성남시가 주최하는 도시형 게임문화축제 'GXG 2026(Game culture X Generation)'이 오늘(9월 11일)부터 내일(12일)까지 이틀간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인디게임 전시 '인디크래프트' 콜라보 전시와 K-Game 수출상담회 '커넥트페어'가 동시에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 입장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무엇을 볼 수 있나 — 51개 인디게임 라이브 부스

지난해 GXG 인디크래프트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인디게임 시연 부스를 체험하는 모습
▲ 지난해 GXG × 인디크래프트 전시장의 인디게임 체험 부스 현장. 사진: 인벤

이번 'GXG 2026 x INDIECRAFT' 콜라보 전시는 판교 테크원타워 1층 특별 전시장에서 열린다.

전시장에는 51개 라이브 부스가 마련돼, 인디크래프트가 선정한 개발사들이 참가한다. 관람객은 부스를 돌며 다양한 인디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개발자와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운영 시간은 9월 11일과 12일 모두 오후 1시부터 6시까지이며, 둘째 날인 12일은 오전 11시부터 조금 더 일찍 관람이 가능하다.

K-Game 수출상담회 '커넥트페어'도 동시 진행

지난해 GXG 행사 야외 메인 무대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리고 많은 관람객이 앉아서 관람하는 모습
▲ 지난해 GXG 판교역 광장 메인 무대의 공연 현장. 사진: 인벤

인디게임 전시와 별개로, 같은 기간 '2026 커넥트페어: K-Game 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국내 게임사와 해외 바이어를 연결해 수출 판로를 모색하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이다.

성남산업진흥원은 게임 축제라는 대중적 성격과 함께, 국내 게임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행사로 GXG를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인디게임 전시 '인디그래프트(IndieGraft)'는 15개 게임사가 추천한 개발사를 포함해 총 72개 개발사가 참가하며, 국내 부문 대상 상금만 4,000만 원에 달한다.

공연·코스튬 체험부터 게임 음악 경연까지

지난해 GXG 코스튬 체험존에서 로봇 헬멧과 붉은 재킷을 입은 코스플레이어가 장난감 총을 든 채 포즈를 취하는 모습, 뒤로 우산을 쓴 관람객과 무대 프로그램 안내판
▲ 지난해 GXG 코스튬 체험존의 코스플레이 현장. 사진: 인벤

영상: 2026 인디크래프트 유튜브 채널

야외 광장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9월 11일에는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개막 축하 공연과 함께 'GXG 사운드트랙' 결선 무대가 열린다. 게임 음악을 주제로 한 이 경연에는 15개 게임사의 곡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 중 6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총상금은 2,100만 원(1위 1,000만 원)이다.

9월 12일에는 첼로 앙상블 공연, 국악으로 편곡한 게임 음악 무대, 코스프레 댄스 경연 결선, 전 발로란트 프로게이머 출신 아티스트 꽃가미의 게임 음악 라이브 공연 등이 준비됐다.

'GXG 코스튬 체험존'에서는 게임 캐릭터 의상을 입고 전문 사진작가의 보정 촬영을 받을 수 있으며, 페이스 페인팅과 타투 스티커 체험도 가능하다. 스마일게이트×RZCOS가 협업한 'GXG 코스튬 갤러리'에서는 '로스트아크'의 스토리 흐름을 따라 에스더부터 군단장급 캐릭터까지 이어지는 의상과 무기를 전시한다.

이 밖에 AI 게임 사운드 디자인 챌린지(상금 1,745만 원 및 엑스박스 시리즈 S·닌텐도 스위치 2 제공)와 포켓몬 카드 게임 대회(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에서 별도 진행)도 함께 열려, 하루 만에 다 둘러보기 벅찰 정도로 프로그램이 촘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