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펀치 프로덕션스의 오픈월드 액션 '고스트 오브 요테이'가 컴플리트 에디션으로 새롭게 출시된다. 10월 1일에는 신규 스토리 확장팩 '세키가하라의 메아리(Echoes of Sekigahara)'와 로그라이크풍 단독 전투 생존 모드 '지명수배(Most Wanted)'가 함께 추가된다. 컴플리트 에디션 자체는 이미 구매 가능한 상태다. 앞서 이 게임은 메타크리틱 86점을 받으며 전작 '고스트 오브 쓰시마(83점)'보다 높은 평단 점수를 기록한 바 있다.

가격 69.99달러 — 기존 구매자는 14.99달러에 업그레이드

컴플리트 에디션에는 본편과 4인 온라인 협동 모드 '고스트 오브 요테이 레전드(레이드 포함)', 기존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콘텐츠, 아이템 '홋쿄쿠세이의 부적' 등이 포함되며, 10월 1일부터는 신규 스토리 확장팩과 신규 모드까지 추가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 와타나베 모드 음악, 포토 모드 스탬프, 뉴 게임+ 코스메틱, 신규 트로피, 고대비 접근성 옵션, 감상용 '요테이의 아름다움' 모드도 함께 들어간다.

가격은 69.99달러다. 이미 게임을 보유한 기존 이용자는 14.99달러에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9월 30일까지 구매하면 10월 1일 '사카이 갑옷'을 조기 해금해주는 예약 혜택도 마련됐다. 전작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주인공 진 사카이 가문 갑옷을 오마주한 아이템이다.

플랫폼은 PS5 단독이며, 개발은 '고스트 오브 쓰시마'를 만든 서커펀치 프로덕션스가 맡았다.

세키가하라 전투로 거슬러 올라가는 아츠의 과거 — '세키가하라의 메아리'

고스트 오브 요테이 세키가하라의 메아리 확장팩 키아트, 안개 낀 산과 강을 배경으로 말을 탄 인물이 서 있다
▲ 신규 스토리 확장팩 '세키가하라의 메아리'는 주인공 아츠의 과거를 다룬다. 사진: Sucker Punch Productions·PlayStation

'세키가하라의 메아리'는 현재 시점 에조 지역의 이야기와, 주인공 아츠가 세키가하라 전투에 휘말렸던 과거 회상 장면을 오가는 이중 시간대 구조로 전개된다. 요테이 6인방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기 전, 아츠의 삶에서 중요했던 한 순간을 다룬다는 설명이다.

이 확장팩에는 아츠의 과거와 얽힌 새 인물 '나가토'가 에조에 나타나며, 그동안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골짜기와 그곳에 살던 '스네이크'와 그 일당 '바이퍼 갱'도 등장한다. 새로운 적, 중화기, 갑옷 세트, 염색도 함께 추가된다.

해외 매체들은 이 구조를 두고 전작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확장팩 '이키 섬'과 유사한 형태라고 평가했다.

현상금 사냥 로그라이크 — '지명수배' 모드

'지명수배'는 서커펀치가 처음 시도하는 로그라이크풍 단독 전투 생존 모드다. 플레이어는 현상금 임무를 수락한 뒤 연속된 전투를 치르며, 적을 처치할 때마다 얻는 특전으로 그 판 안에서 캐릭터를 강화해나간다.

런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새로운 플레이 가능 캐릭터가 해금된다. 현재까지 확인된 캐릭터는 쌍검을 쓰는 아츠, 쿠사리가마를 쓰는 오유키, 창을 쓰는 나가토로, 각각 다른 무기 계열에 특화돼 있다.

포브스 등 해외 매체는 이 모드를 두고 최근 게임업계에서 유행하는 로그라이크·생존 장르에 대한 서커펀치식 해석이라고 평가했다. 메인 스토리 캠페인과는 별개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라는 점도 특징이다.

메타크리틱 86점 — 쓰시마보다 높은 평단 점수, 유저 반응은 엇갈려

고스트 오브 요테이 컴플리트 에디션 구성품 안내 이미지, 본편과 세키가하라의 메아리·지명수배·레전드 모드가 나란히 표시돼 있다
▲ 컴플리트 에디션에는 본편과 두 신규 콘텐츠, 협동 모드 '레전드'까지 포함된다. 사진: Sucker Punch Productions·PlayStation

'고스트 오브 요테이'는 메타크리틱 기준 평론가 134건을 집계한 메타스코어 86점(긍정 92%)을 기록했다. 전작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83점보다 높은 수치로, 평단은 다양해진 무기 교체 시스템과 정교해진 전투 밸런스, 맵 표시에 덜 의존하는 유기적인 탐험 구조, 동적인 '살아있는 눈' 날씨 시스템, 협동 레이드 콘텐츠 등을 특히 호평했다.

다만 유저 평점은 10점 만점에 8.1점으로, 평론가 평가만큼 압도적이지는 않다.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쓰시마가 거의 모든 면에서 더 낫다"며 요테이가 혁신보다는 답습에 가깝다는 반응도 나온다. 열린 세계 구조 자체가 장르적으로 여전히 익숙한 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도 평단 리뷰에서 공통적으로 나온 대목이다.

컴플리트 에디션과 신규 콘텐츠가 이런 엇갈린 반응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는 10월 출시 이후 지켜볼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