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지난 9월 9일 다이렉트를 통해 '파이어 엠블렘 만자천홍'의 신규 캐릭터 '다이토'를 공개했다. 출시를 코앞에 둔 시점에 나온 사실상 마지막 캐릭터 소개다. 닌텐도 스위치2 독점작으로, 정식 출시일은 9월 17일이다.
싸움 좋아하는 말썽꾼 '다이토' — 성우는 야마구치 캇페이
영상: 한국닌텐도 공식 채널 유튜브 채널
새로 공개된 '다이토'는 정체불명의 신부 아나톨리아와 함께 여행하는 청년이다. 고향에서는 다소 말썽꾼으로 통했다는 설정이다.
성격은 여성에게 거리낌 없이 다가가지만 매번 단호하게 거절당하는 유형으로 그려진다. 싸움을 즐기고, 약자를 챙기며,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인물로 소개됐다.
전투 스타일은 뛰어난 완력을 활용해 유쾌하게 싸우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 스킬 '단기접전(單騎接戰)'은 추격이 없는 상황에서 발동되며, 공격력을 끌어올려 준다.
성우는 야마구치 캇페이가 맡았다. 다양한 인기작에서 활약해온 베테랑 성우의 참여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출시가 닷새 앞으로 — 스위치2 독점작
'파이어 엠블렘 만자천홍'은 닌텐도 스위치2 독점작으로, 정식 출시일은 9월 17일이다. 이번 다이토 공개는 출시를 코앞에 둔 시점에 나온 마무리 성격의 캐릭터 소개다.
국내 가격은 다운로드 버전 8만 9,800원, 패키지 버전 9만 8,000원이며 한국어를 지원한다.
이 작품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레일러에 등장한 소시스의 인간형 모습이 그 근거로 꼽히며, 배경 연도(1449년)를 두고 풍화설월(1180~1186년) 이후 시대를 다루는 후속작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대륙 최대 무투대회, 그리고 숨겨진 진주인공
무대는 다그단 대륙과 그 수도 다그시온이다. 이곳에서 열리는 대규모 무투대회 '다그시온 대투기회'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며, 다이토를 포함한 네 명의 전사가 이야기의 중심 축이 된다.
다만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다. 여신 소시스의 인도를 받아 악신 발로르에 맞서는 영혼 이스마를(Ismarl)이 이번 작품의 숨겨진 진주인공으로 설정돼 있다.
전투 시스템에도 변화가 있다. 현대 총기를 연상케 하는 신무기 '건틀릿'이 새로 추가됐고, 무기 내구도는 특수 기술을 사용할 때만 소모되도록 바뀌었다. 여성 캐릭터도 기존에는 남성 전용이었던 클래스에 진입할 수 있게 됐으며, 캐릭터 성장률을 게임 내에서 직접 공개하는 것도 시리즈 최초 시도다.
개발은 인텔리전트 시스템즈, 유통은 닌텐도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