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이 '귀무자: 웨이 오브 더 소드(Onimusha: Way of the Sword)'의 닌텐도 스위치2 버전 실기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휴대 모드와 독(TV) 모드 양쪽 화면이 모두 담겼으며, 조이콘2를 활용한 모션 컨트롤 조작 모습도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 게임은 당초 9월 25일 출시 예정이었으나, 3주 앞당겨진 9월 4일 다른 플랫폼과 동시 발매된다.

독 모드 1080p, 휴대 모드 900p — 두 모드 모두 30fps

캡콤이 공개한 사양에 따르면, 스위치2로 TV에 연결하는 독 모드에서는 해상도 1920×1080(풀HD)에 기본 30fps로 구동된다.

휴대 모드에서는 해상도가 1600×900으로 낮아지지만, 프레임레이트는 독 모드와 동일하게 30fps를 유지한다.

두 모드 모두 설정에서 가변 프레임레이트 옵션을 켤 수 있는데, 이 경우 30~40fps 범위에서 프레임이 유동적으로 오간다.

조이콘2를 검처럼 휘두른다 — Wii 시절 모션 컨트롤의 귀환

귀무자 웨이 오브 더 소드 전투 장면, 주인공이 검을 휘둘러 적을 베는 순간
▲ 오른쪽 조이콘2를 실제로 휘두르면 근접 공격이 발동하는 모션 컨트롤을 지원한다. 사진: CAPCOM

스위치2 버전에는 닌텐도 Wii 시절을 연상시키는 모션 컨트롤이 새롭게 탑재됐다.

오른쪽 조이콘2를 옆으로 휘두르면 빠르고 가벼운 한손 공격이, 위아래로 튕기면 더 강력한 양손 공격이 발동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이 버전을 플레이해본 매체 기즈모도는 "모션 컨트롤이 더 어렵지는 않았지만 낯설게 느껴졌다"며 "몇 차례 죽고 난 뒤에는 공격이 더 신중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칼싸움 특유의 손맛까지 재현하지는 못했지만, 플레이 자체는 즐거웠다는 평가다.

활을 쏠 땐 자이로 센서로 조준

귀무자 웨이 오브 더 소드 원거리 무기 조준 장면, 주인공이 활을 겨누는 모습
▲ 원거리 무기인 활은 조이콘2의 자이로 센서로 조준할 수 있다. 사진: CAPCOM

근접 무기뿐 아니라 원거리 무기에도 모션 컨트롤이 적용된다. 활을 사용할 때는 조이콘2의 자이로 센서로 직접 조준할 수 있다.

이런 모션 조작 기능은 스위치2 버전에만 있는 특징이다. 같은 시기 발매되는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 버전은 PSSR 업스케일링을 활용해 4K 해상도로 더 높은 그래픽 품질을 낼 수 있지만, 모션 컨트롤은 지원하지 않는다.

9월 4일, 스위치2 전용 최적화로 동시 출시

귀무자 웨이 오브 더 소드 배경 장면, 안개 낀 일본 고성 전경
▲ '귀무자: 웨이 오브 더 소드'는 9월 4일 스위치2를 포함한 전 플랫폼에 동시 출시된다. 사진: CAPCOM

'귀무자: 웨이 오브 더 소드'는 캡콤의 액션 게임 시리즈 '귀무자'의 신작으로, 당초 9월 25일 출시 예정이었으나 이후 3주 앞당겨져 9월 4일로 확정됐다.

캡콤은 스위치2 버전을 단순 이식이 아니라 별도로 최적화했다고 밝혔으며, 조이콘2의 하드웨어 특성을 살린 조작 방식이 이를 뒷받침한다.

패키지판 예약판매는 이미 7월 16일부터 시작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