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2'가 10월 11일(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하루 앞선 10일 밤 9시 40분에는 프리퀄 '원더독스의 시작'이 방송됐다. 김연경이 '경력감독'으로 돌아와 새로 뽑은 선수들과 프로 제8구단 창단에 도전한다. 시즌1은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예능 작품상을 받았다. 아직 방송 전이라 시즌2의 시청률과 반응은 없다. 이 글은 첫 방송 전까지 공개된 정보만 정리했다.
한눈에 보는 방송 정보 — 몇 시에, 어디서
방송 정보는 MBC 보도와 제작발표회 기사, 티빙 안내 페이지를 종합했다. 시간은 한국 시간이다.
본방송은 일요일 밤 9시 10분이다. 시즌1과 같은 시간대를 유지한다.
10월 10일(토) 밤 9시 40분에는 '신인감독 김연경2 프리퀄: 원더독스의 시작'이 먼저 방송됐다. 제작진은 본편 전에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를 따로 묶었다고 설명했다.
총 몇 부작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제작발표회 보도와 MBC·티빙 안내 어디에도 회차 수가 나오지 않았다.
| 항목 | 내용 |
|---|---|
| 첫 방송 | 2026년 10월 11일(일) 밤 9시 10분, MBC |
| 프리퀄 | 10월 10일(토) 밤 9시 40분, '원더독스의 시작' |
| 회차 | 확인 불가(공개된 자료에 없음) |
| 출연 | 김연경(경력감독), 부승관(홍보팀장), 양효진(해설위원) |
| 연출 | 권락희·최윤영·이재우·오예나·윤동욱·조예은 외 |
| 지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
| 볼 수 있는 곳 | MBC 본방송, 티빙·웨이브(10월 11일 공개 안내) |
시즌2는 무엇이 달라지나 — 8구단 창단과 구단주 찾기
영상: MBC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
시즌1에서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필승 원더독스'를 이끌었다. 시즌2에서는 2년 차 '경력감독'으로 돌아온다. 티빙 소개문에도 '경력감독'으로 돌아왔다는 설명이 들어 있다.
시즌2의 목표는 프로 제8구단 창단이다. 프로구단이 되려면 팀을 운영할 기업, 곧 구단주가 필요하다. 제작진은 이 구단주를 찾는 일을 관전 포인트로 내세웠다.
더팩트에 따르면 제작진은 방송 중 프로팀으로 이끌어 줄 기업 구단주가 나타나지 않으면 팀을 해체하고 시즌3도 제작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세웠다. 이는 제작진이 내건 조건이며, 실제 결과는 방송에서 확인해야 한다.
권락희 PD는 시즌1을 마친 직후부터 꽤 많은 기업의 관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더팩트 보도 기준으로 "'8번째 프로배구단 창단'의 가능성을 깨달았다"는 말도 했다.
스포티비뉴스는 내년 시즌에도 김연경이 감독을 맡을지는 확답이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텐아시아에 따르면 김연경은 시즌1 때 제작진에게 속았다고 생각해 시즌2는 없을 거라고 했는데, 제작발표회에 앉아 있는 자기 모습이 조금 웃기다는 말을 했다.
경력직 감독이 된 만큼 시즌1에서 부족했던 점을 되돌아보게 됐고, 어떻게 하면 좋은 팀을 만들지 구상하며 보완했다고도 했다.
시즌2 1회에서는 시즌1 마지막 방송의 열린 결말에 얽힌 이야기도 공개된다고 iMBC가 전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제작발표회는 10월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권락희·이재우 PD와 김연경, 부승관, 양효진이 참석했다.
새 원더독스는 어떻게 뽑았나 — 재트라이아웃과 선발 기준
영상: MBC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
시즌2의 핵심 포맷은 '재트라이아웃'이다.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시즌1에 출연했던 선수 6명이 다시 트라이아웃에 도전한다.
선수는 김연경이 직접 선발했다. 새 선수들의 정체는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스포츠경향은 공개된 자료에 일부만 나왔고 대부분은 베일에 싸여 있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선발 기준으로 현재 실력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부상이나 소속팀 출전 문제로 선수들의 현재 상태가 중요했다는 설명도 기사에 나온다.
또 트라이아웃 때 각 선수의 장점을 보며 어떤 선수가 팀에 들어왔을 때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트라이아웃의 세부 규칙과 몇 명을 뽑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코치진 구성도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김연경은 시즌1에서 선수들이 자신의 배구 방식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린 부분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번에는 이를 시스템화해 최대한 빨리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데 초점을 두고 시작했다고 말했다. 스타뉴스 보도 기준이다.
TV리포트에 따르면 프리퀄은 원더독스의 결성 과정과 비하인드를 다룬다. MBC 공식 채널에 올라온 프리퀄 클립 제목만 보면 대구시청 배구단이 나온다. 이 팀이 본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출연진 — 김연경·승관·양효진
김연경은 '필승 원더독스'의 경력감독이다. 더팩트에 따르면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시즌의 키워드로 '성장'을 꼽았다.
세븐틴 승관은 시즌1에서 팀 매니저였다. 시즌2에서는 홍보팀장으로 승진해 등장한다.
텐아시아에 따르면 승관은 입대를 앞두고 있었고, 스타뉴스는 입대 전에 촬영할 수 있어서 보람차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양효진은 새로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 전 국가대표 선수로 소개됐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양효진은 "감독으로서도 열정이 엄청났고, 선수들을 보는 디테일이 정말 세밀했다"고 김연경을 평가했다.
연출은 권락희·이재우 PD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고, 연출진에는 최윤영·오예나·윤동욱·조예은 PD 등이 이름을 올렸다. 새 선수와 코치 명단은 공식 발표된 것이 없어 적지 않는다.
시즌1은 어땠나 — 백상 예능 작품상과 시청률
시즌1은 2025년 9월 말 시작해 11월 23일 최종회로 마무리됐다. 은퇴한 배구 스타 김연경이 감독을 맡아 '필승 원더독스'를 이끌고 프로팀과 맞붙는 내용이었다.
당초 8회 편성이었으나 방송 도중 1회를 연장해 총 9회로 방송됐다. 스포츠경향 보도 기준이다.
2회에서는 프로팀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첫 경기를 치렀다. 최종회에서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3대 0으로 꺾었고, 필승 원더독스의 최종 전적은 5승 2패(승률 71.4%)였다.
수상 기록은 화려하다. 2026년 5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예능 작품상을 받았다.
TV리포트에 따르면 2025 MBC 방송연예대상 6관왕, 제38회 한국PD대상 3관왕, 2025 방송콘텐츠 대상 비드라마 시리즈 최우수상도 받았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최종회가 전국 가구 5.8%, 수도권 5.9%였다. 2049 시청률은 3.1%였다. 스포츠경향과 뉴스워커가 같은 수치를 전했다.
텐아시아는 첫 방송이 2%대였고 3회 만에 전국 4.7%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이 수치의 집계 기관은 기사에 명시되지 않았다.
웨이브 실시간 집계는 7회에서 최고 64.7%가 나왔다고 TV리포트가 전했다. 지상파 시청률과 산정 방식이 같지 않아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고, 웨이브의 세부 기준은 확인하지 못했다.
프로 진출 성과도 언급됐다. 스포티비뉴스 인터뷰에서 기자가 시즌1 선수 4명이 프로팀으로 갔다고 언급하며 시즌2 제작 당시 주변 반응을 묻자, 김연경은 상당히 많은 선수가 관심을 가졌다고 답했다.
시즌1 개별 회차별 전체 시청률표는 공개된 자료에서 찾지 못했다.
한국 여자배구와 '제8구단' — 왜 구단주가 필요한가
국내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는 현재 7개 구단 체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26년 6월 2일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열어 SOOPTV의 신규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SOOP은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마이데일리는 이로써 여자배구가 2026-2027시즌에도 7구단 체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그래서 시즌2가 내건 '프로 제8구단'은 기존 구단의 주인만 바뀌는 것과 다르다. 새 팀을 만들려면 운영 주체가 될 기업이 있어야 한다.
권락희 PD가 구단주 찾기를 프로그램의 배수진으로 삼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만 실제로 어떤 기업이 어떤 조건으로 참여할지는 방송 전까지 공개된 바 없다.
KOVO가 8번째 여자 구단의 가입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는 확인하지 못했다. 이 글은 제작진이 밝힌 목표만 전한다.
어디서 볼 수 있나 — MBC 본방, 티빙·웨이브
기본은 MBC 본방송이다. 일요일 밤 9시 10분에 1회가 나간다.
티빙 작품 페이지에는 시즌 2가 10월 11일 공개로 적혀 있다. 페이지에는 공개 시점이 방영 시간과 다를 수 있다는 안내도 있다.
토픽스타뉴스는 티빙과 웨이브가 10월 1주차 신작으로 이 작품을 10월 11일 첫 방송과 함께 선보인다고 전했다. 웨이브 이용권이 필요한지, 본방과 같은 시각에 올라오는지는 확인된 자료가 없다.
그래서 'OTT 동시 공개'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정확한 업로드 시각은 방송 당일 티빙·웨이브 공지를 보는 편이 안전하다.
프리퀄은 MBC 방송 후 MBC 공식 유튜브 채널에 클립이 올라왔다. 본편 맛보기로 볼 수 있다.
같은 시간대 경쟁과 첫방 전 체크 포인트
시즌1 때 일요일 밤에 맞붙은 프로그램으로는 SBS '미운 우리 새끼'와 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 보도에서 언급됐다. 뉴스워커는 시즌1이 이들을 제치고 일요일 예능 2049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10월 일요일 밤에 같은 시간대 어떤 예능이 편성돼 있는지는 닐슨코리아 자료와 편성표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경쟁 구도는 첫 방송 뒤 시청률 집계를 봐야 알 수 있다.
시즌1 최고 시청률 5.8%를 넘길 수 있을지가 보도의 단골 질문이다. 아직 방송 전이므로 시즌2 시청률은 없다.
방송 전 체크 포인트는 세 가지다. 새 원더독스 명단이 어떻게 공개되는지, 구단주가 나타나는지, 시즌1 열린 결말이 1회에서 어떻게 정리되는지다.
시즌2는 정부 기관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KCA 지원이 제작발표회 보도에 명시돼 있다.
같은 10월 신작 드라마 편성은 2026년 10월 신작 드라마 총정리에서 볼 수 있다. 이 글은 예능을 따로 다루지 않았다. 10일 첫 방송된 tvN '100일의 거짓말'도 함께 보면 주말 편성을 가늠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