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시간 게임에도 손목 통증 없는 인체공학 (9~9.5/10)
✅ Xbox 모드만으로 충분한 완성도, 데스크톱 모드 전환 불필요
✅ Thunderbolt 4 ×2, Wi-Fi 7, microSD Express 등 폭넓은 연결성
⚠️ $1,699.99 — 동급 최고 수준의 높은 가격
⚠️ 일부 리뷰 유닛 D패드 결함, Wi-Fi 렉 스파이크 이슈
⚠️ MSI Center M 소프트웨어, Armoury Crate 대비 완성도 낮음
MSI가 지난 6월 23일 정식 출시한 신형 핸드헬드 게이밍 PC Claw 8 EX AI+ (모델명 CG3EM)에 대한 해외 리뷰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이번 모델의 핵심은 Intel이 핸드헬드 전용으로 새롭게 내놓은 Arc G3 Extreme(코드네임 Panther Lake) 프로세서를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는 점이다. TechPowerUp은 리뷰에서 "Innovation Award"와 함께 "Recommended, But Expensive(추천하지만 비싸다)"는 평가를 내렸다.
스펙 총정리 — 세계 최초 Arc G3 Extreme 탑재
Claw 8 EX AI+의 최상위 사양은 Intel Arc G3 Extreme 프로세서에 내장 GPU Intel Arc B390, 32GB LPDDR5X-8533 메모리, 1TB PCIe 4.0 NVMe SSD로 구성된다. 디스플레이는 8인치 FHD+(1920×1200) IPS 패널로, 48~120Hz 가변주사율(VRR)과 5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무게는 785g으로 전작 Claw 8 AI+보다는 10g 가볍지만, Xbox Ally X보다는 다소 무겁다.
| 항목 | 스펙 |
|---|---|
| 프로세서 | Intel Arc G3 Extreme (Panther Lake) |
| GPU | Intel Arc B390 내장 그래픽 |
| 메모리 | 32GB LPDDR5X-8533 |
| 저장장치 | 1TB PCIe 4.0 NVMe SSD |
| 디스플레이 | 8형 FHD+(1920×1200) IPS, 48~120Hz VRR, 500nit |
| 무게 | 785g |
| 연결성 | Thunderbolt 4 ×2, Wi-Fi 7(BE213), Bluetooth 6.0, microSD Express |
| 기타 | 지문 인식 센서, Hall Effect 아날로그 스틱 |
| 가격 | $1,699.99 (32GB/1TB 최상위 사양 기준) |
실제 게임 성능 — 이전 세대보다 평균 45% 빠르다
TechPowerUp 벤치마크에 따르면 Claw 8 EX AI+는 AMD Z2 Extreme과 Intel Core Ultra 7 258V를 탑재한 경쟁 핸드헬드 대비 평균 45% 빠른 성능을 기록했다. 실사용 테스트에서는 포르자 호라이즌 6을 얼트라 프리셋, 1200p 해상도, XeSS 퀄리티 옵션으로 40~60FPS에 구동했고, 데스 스트랜딩 2 역시 같은 해상도·업스케일링 설정에서 높은 그래픽 옵션으로 원활히 플레이됐다. 매체 The Shortcut의 테스트에서는 호그와트 레거시가 1200p 중간 설정에서 약 60FPS, 배틀필드 6이 고급 설정에서 60FPS로 구동된 것으로 보도됐다.
리뷰어들은 6일간의 실사용 후 "이제 Xbox 모드만으로도 메인 인터페이스로 충분해서 굳이 데스크톱 모드로 전환할 필요를 못 느꼈다"고 평가했다. Intel의 XeSS 업스케일링과 프레임 생성 기술이 여기에 크게 기여했으며, GPU 드라이버 업데이트 속도가 빠른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인체공학과 컨트롤 — 손목 피로 없는 그립감, 다만 D패드는 복불복
무게가 Xbox Ally X보다 70g 더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리뷰어들은 7시간 이상 이어진 게임 세션에서도 손목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넓어진 폭과 우수한 무게 배분 덕분에 체감 무게는 오히려 Ally X와 비슷하다는 평가다. 인체공학 항목만 놓고 보면 Ally X의 10점 만점 대비 9~9.5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세부 컨트롤에는 아쉬운 점도 있다. Hall Effect 아날로그 스틱은 그립감이 좋지만 일부 사용자에게는 "너무 헐겁다(too loose)"는 평을 들었고, 슈팅 게임에는 다소 불리하다는 지적이다. D패드는 고무 돔과 클릭 마이크로 스위치를 결합한 방식인데, 리뷰에 사용된 개체 일부에서 결함이 발견돼 아쉬움을 남겼다. 화면 주변 버튼 배치 역시 이전 모델(MSI Center M 버튼과 퀵 세팅 버튼의 좌우 위치)과 달라져 기존 사용자의 근육 기억을 방해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배터리·연결성·단점 — Wi-Fi 렉 이슈와 비싼 가격표
배터리 지속시간은 화면 밝기 50% 기준으로 30W 설정에서 약 2시간, 20W에서 2시간 30분 이상, 15W에서 3시간 30분 가량으로 측정됐다. 15W 저전력 설정에서 특히 효율이 좋아 전작과 비슷한 수준의 배터리 성능을 유지한다.
· Thunderbolt 4 포트 2개 — 도킹 스테이션 연결 시 데스크톱 대체 가능
· microSD Express 카드 슬롯 (일반 microSD 호환)
· 콤보 오디오 잭
· Wi-Fi 7(Intel BE213), Bluetooth 6.0
· 단, 본체 하단에는 USB-C 포트가 없어 거치 시 케이블 방향에 제약
다만 Intel BE213 Wi-Fi 7 칩에서 문제가 발견됐다. 로컬 게임 스트리밍 중 약 10분 간격으로 심각한 렉 스파이크가 발생하는 현상으로, 원인은 Intel Wi-Fi 드라이버의 네트워크 스캔 기능으로 지목됐다. 커뮤니티 사이트 dev.moe에 공유된 레지스트리 편집 방식으로 우회할 수 있지만, 정식 출시 제품에서 발견된 이슈인 만큼 아쉬운 부분이다.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가격이다. 32GB/1TB 최상위 사양 기준 미국 판매가는 매장에 따라 $1,699.99 ~ $1,799 선으로 보도됐으며, 유럽에서는 약 1,649유로에 판매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완성도 면에서도 MSI Center M이 ASUS Armoury Crate 대비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TechPowerUp은 총평에서 "예산이 충분하다면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ASUS ROG Ally X나 전작 Claw 8도 좋은 대안"이라고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