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다이렉트 2026.9.9에서 커비 시리즈 최초의 오픈월드 3D 모험작 '커비와 저 너머의 세계'가 공개됐다. 닌텐도는 공식 소개문에서 "커비의 새로운 3D 모험이 다가온다! 광활한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하고, 커비의 카피 능력을 창의적으로 활용해보자"고 밝혔다. 출시는 2027년 봄, 닌텐도 스위치2 독점작이며, 이는 커비 시리즈 35주년과 맞물리는 시점이다.
카피 능력으로 광활한 필드를 누빈다
영상: Nintendo of America 유튜브 채널
이번 작품은 넓은 필드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오픈월드 구조가 핵심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커비가 카피 능력을 새로운 이동 방식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여럿 담겼다. 커터 능력으로는 던진 부메랑 위에 올라타 활공할 수 있고, 폭탄 능력은 폭탄 위에 올라타 가속한 뒤 터뜨려 수직으로 솟아오르는 로켓 점프가 가능하다. 파라솔 능력 역시 단순 완강 낙하를 넘어 장거리 활공까지 지원하도록 강화됐다.
화제가 됐던 대형 검을 휘두르는 장면의 정체도 확인됐다. 이는 소드 능력이 코스믹 파워로 강화된 형태로, 칼날을 거대하게 키워 나무를 통째로 베어내는 등 필드 상호작용에도 쓰인다.
떠다니는 손을 가진 신비의 동반자, 커비의 능력을 강화하다
트레일러에는 몸에서 분리된 손이 둥둥 떠다니는 독특한 외형의 신규 동반자 캐릭터가 등장한다. 커비가 디디디 대왕에게 붙잡혀 있던 이 캐릭터를 구해주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이후 이 동반자는 커비의 곁에서 카피 능력을 '코스믹 파워'로 업그레이드해주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대형 검 능력을 비롯한 강화된 카피 능력들이 등장하는 배경이 바로 이 캐릭터와의 만남인 셈이다.
커비 35주년과 맞물린 2027년 봄 출시
닌텐도는 이번 작품이 커비 시리즈 35주년 기념 시점에 맞춰 출시된다고 밝혔다. 1992년 첫 작품 '별의 커비' 이후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넘나들며 이어져 온 시리즈가, 이번엔 처음으로 완전한 오픈월드 형태에 도전하는 셈이다.
출시 플랫폼은 닌텐도 스위치2로 확정됐으며, 정확한 출시일과 추가 게임플레이 정보는 앞으로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