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모바일 방치형 RPG '저니 오브 모나크'가 2026년 8월 12일 0시(한국시간)를 기해 서비스를 종료한다. 2024년 12월 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1년 8개월 만이다. 유료 상품 판매는 이미 7월 8일 정기점검 이후 중단됐고, 앱 마켓 다운로드도 8월 7일 정오부로 막혔다. 엔씨는 환불 신청과 콘텐츠 지원 일정 등 구체적인 종료 절차를 함께 공지했다.
8월 12일 자정, 여정의 막이 내린다
엔씨소프트는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저니 오브 모나크'의 서비스 종료 일정을 안내했다.
유료 상품 판매는 7월 8일 정기점검 이후 중단됐다. 이어 8월 7일 낮 12시부터는 구글 플레이·앱스토어 등 앱 마켓에서 신규 다운로드가 차단됐다.
게임 서비스 자체는 8월 12일 0시에 완전히 종료된다. 이후 홈페이지 운영은 11월 10일 낮 12시까지 유지된 뒤 함께 문을 닫을 예정이다.
정식 출시 1년 8개월 만의 마침표
'저니 오브 모나크'는 엔씨소프트의 대표 지식재산권인 리니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만든 모바일 캐주얼 방치형 RPG다.
복잡한 조작 없이도 캐릭터 육성을 즐길 수 있는 직관적인 게임성을 앞세워 다양한 연령층의 글로벌 이용자를 겨냥했다.
2024년 12월 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철권, 배스킨라빈스, 삼국지 등과의 컬래버레이션과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이어왔지만, 약 1년 8개월 만에 서비스를 접게 됐다.
엔씨는 종료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공지에서는 "군주님들과 함께한 소중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는 입장만 전했다.
환불 대상과 신청 방법
환불 대상은 2026년 4월 8일 정기점검 이후부터 7월 8일 정기점검 전까지 이뤄진 모든 유료 결제 건이다.
접수 기간은 7월 22일부터 9월 16일 낮 12시까지다.
환불 방식은 결제 플랫폼별로 다르다. 구글 플레이와 원스토어 결제 건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취소 처리된다. 다만 원스토어에서 포인트를 사용해 결제한 경우에는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애플 앱스토어 결제 건은 영수증을 첨부해 1:1 문의로 직접 신청해야 한다. 퍼플(PURPLE) 결제는 결제 수단에 따라 절차가 달라지며, 휴대폰 결제의 경우 환불받을 계좌 정보를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환불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유료 코인으로 대체 지급된다. 만약 환불 처리 시점에 이미 유효기간이 지난 코인이라면, 해당 금액에 상응하는 무료 코인으로 별도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까지 이어가는 콘텐츠 지원
엔씨는 "남은 기간 동안 군주님들의 게임 이용에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종료 직전까지 별도의 대규모 신규 콘텐츠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지난해 12월 사전예약 400만 건을 넘기며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하지만 출시 이후 1년 8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를 맞으면서, 신작 모바일 게임의 생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로 남게 됐다.
이용자들은 서비스 종료 공지 이후 관련 커뮤니티에서 아쉬움을 나타내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진행되는 세부 이벤트나 보상 내역은 게임 내 공지사항을 통해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