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주연, 데이비드 에이어 연출의 생존 영화 '하트 오브 비스트'(Heart of the Beast)가 해외에서 호의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10월 10일 밤 11시 45분경 조회한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 점수(토마토미터)는 84%(180명), 인증 관객 점수(팝콘미터)는 94%다. 메타크리틱은 66점(평론 32건)으로 '대체로 호의적' 구간이고, 개봉 첫날 관객 평가인 시네마스코어는 A-다. 북미 박스오피스는 9월 25일 개봉 이후 2주 차까지 누적 4,256만 달러(10월 8일 기준)다. 국내에서는 10월 28일 개봉이 예정돼 있다. 평단이 어디서 입을 모았고 어디서 갈렸는지, 매체별 점수와 함께 정리했다.
숫자부터 — 평론가 84%, 관객 94%, 메타크리틱 66점
기준부터 밝힌다. 아래 점수는 2026년 10월 10일 밤 11시 45분경(한국시간) 로튼토마토와 메타크리틱 영화 페이지에서 직접 다시 조회한 값이다. 로튼토마토 수치는 페이지 안 데이터와 화면이 같았고, 메타크리틱은 평론 목록 데이터까지 대조했다. 점수는 평이 쌓이면서 계속 움직인다.
로튼토마토 토마토미터는 평론가 180명 중 152명이 긍정, 28명이 부정 평가를 냈다는 뜻이다. 긍정 비율이 84%이고, 평점을 매긴 리뷰의 평균은 10점 만점에 7.0점이다. 로튼토마토 '인증 신선(Certified Fresh)' 표시가 붙어 있다.
주요 매체 위주로 집계하는 '탑 크리틱'은 85%(34명 중 29명 긍정, 5명 부정)다. 전체 점수와 거의 같다. 평론가 집단 안에서 큰 온도 차는 없다는 뜻이다.
관객 쪽은 더 높다. 티켓 구매가 인증된 관객의 팝콘미터는 94%(2,500건 이상, 별 5개 만점에 평균 4.6)다. 인증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관객을 합치면 91%(5,000건 이상, 평균 4.5)다.
평론가와 관객의 차이는 10%포인트 안팎이다. 한쪽이 다른 쪽을 뒤집는 수준은 아니고, 관객이 조금 더 후하다고 보면 된다.
메타크리틱은 이보다 차분하다. 평론 32건의 가중 평균이 66점이고, 긍정 19건(59%)과 혼재 13건(41%)이 전부다. 부정 평가는 0건이다. 이용자 점수는 7.5점(68건)인데, 표본이 적어 변동 폭이 크다.
여기서 눈여겨볼 대목이 있다. 로튼토마토의 '긍정'은 '좋다/나쁘다'의 이분법이라 84%가 나오지만, 메타크리틱은 점수의 높낮이를 반영해 66점이 나온다. 같은 리뷰를 놓고도 '대체로 괜찮다'는 평이 많으면 전자는 높게, 후자는 중간대로 나온다. 이 영화가 딱 그런 경우다.
로튼토마토의 비평가 총평(크리틱스 컨센서스)은 이렇게 읽힌다. '간결한 대본과 기억에 남는 장면들로 풀어낸 엄격하게 재미있는 모험담으로, 사람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힘찬 헌사를 바친다'는 취지다. 원문은 'A rigorously entertaining adventure story told through a spartan script and memorable set pieces, Heart of the Beast pays rousing tribute to man's best friend.'다.
로튼토마토의 시놉시스는 이 영화를 이렇게 소개한다. 끔찍한 비행기 추락 사고 뒤 특수부대 출신 제임스 벨몬트(브래드 피트)와 군견 오딘이 알래스카 오지에 고립돼, 자연과 맞서는 처절한 생존을 벌인다는 이야기다. 이 글은 결말을 다루지 않는다.
| 집계처 | 평론가 | 관객·이용자 |
|---|---|---|
| 로튼토마토 | 토마토미터 84% (180명, 긍정 152·부정 28) · 평균 7.0/10 · 인증 신선 | 팝콘미터 94% (인증, 2,500건 이상, 평균 4.6/5) · 전체 관객 91% (5,000건 이상) |
| 로튼토마토 탑 크리틱 | 85% (34명) | - |
| 메타크리틱 | 66점 (32건, 긍정 19·혼재 13·부정 0) | 이용자 7.5/10 (68건) |
| 시네마스코어 | - | A- (개봉 첫날 관객 설문, 코믹 베이직스가 Exhibitor Relations 자료로 보도, 더랩도 같은 등급 보도) |
| 포스트트랙 | - | 전반적 긍정 90%, '꼭 추천' 74% (개봉 주말, 더랩 9월 29일 보도) |
▲ 하트 오브 비스트 평점 집계 · 자료: 로튼토마토·메타크리틱 영화 페이지(2026년 10월 10일 밤 11시 45분경 조회), 시네마스코어(Exhibitor Relations 인용 보도), 포스트트랙(더랩 보도)
평단이 입을 모은 곳 — 사람과 개의 유대, 그리고 만듦새
리뷰를 가로질러 가장 많이 겹치는 평가는 '사람과 개의 관계가 영화를 끌고 간다'는 것이다.
시애틀 타임스의 소런 앤더슨은 에이어가 두 주인공의 유대에서 초점을 잃지 않는다고 썼다. 사람과 개, 그리고 둘의 연결이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을 붙든다는 평이다. 메타크리틱은 이 리뷰에 100점을 매겼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프랭크 셰크는 이 영화를 '사실은 러브 스토리'라고 불렀다. 사람과 개의 사랑이라고 해서 감정적 울림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취지다.
엠파이어의 올리 리처즈는 '한 남자와 그의 개가 나오는 생존담에서 이보다 더 바랄 게 없다'고 썼다. '아주 착한 녀석에 대한 아주 좋은 영화'라는 문장이 이 평의 결론이다.
텔레그래프의 로비 콜린은 연기를 넘어서는 배우와 동물의 교감을 짚었다. 서로를 본능적으로 돕는 순간마다 '남자들의 눈물'이 터질 법하다는 표현을 썼다.
비유도 비슷하게 겹친다. 버라이어티의 글레이버먼은 올드 옐러와 래시 컴 홈 시절의 동물 영화를 떠올리며, 오딘 역의 개 우버가 그만큼 마음을 움직이는 연기를 한다고 썼다.
데일리 비스트의 닉 셰이거는 잭 런던을 잊게 하진 않지만 결말쯤이면 남자들이 휴지를 찾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가디언의 브래드쇼는 잭 런던의 강인함과 함께 외로움과 동반의 이야기라는 점을 짚었고, 같은 글에서 '말리와 나'를 떠올렸다고도 썼다.
러닝타임에 대한 평도 있다. 라디오 타임스의 앨릭스 베리는 101분이라는 짧은 길이, 몇 번의 웃음, 제대로 된 한 방을 갖춘 영화라며 '제 길을 벗어나지 않아서 더 낫다'고 평했다. 필름 스레트의 앨런 응은 스릴이 있고 다시 볼 가치가 있어 추천할 만하다고 썼다.
정리하면 평단이 모인 지점은 셋이다. 첫째는 사람과 개의 유대, 둘째는 군더더기 없는 만듦새, 셋째는 이 영화가 정직한 장르물이라는 점이다. 80점 이상을 준 메타크리틱 평론은 32건 중 9건이다.
브래드 피트와 군견 연기 — '진짜 연기'와 '개가 주연'이라는 평
피트의 연기는 대체로 호평이다. 버라이어티의 오언 글레이버먼은 이 장르에서 많은 배우가 해내지 못하는 일을 피트가 해낸다며, '진짜 연기를 한다'고 썼다. 퇴역 특수부대 장교라는 인물의 경계심과 과묵함, 혼자 있는 데 익숙한 성격을 설득력 있게 그렸다는 평이다.
오리지널신의 존 커크는 한계에 부딪히는 인물의 고난을 피트가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고 평했다. 인간 인내의 한계를 넘어서는 모습까지 납득하게 한다는 취지다. 메타크리틱 점수는 100점이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자키 하산은 이 영화가 자연의 장엄함에 대한 증언인 만큼, 30년 넘게 할리우드 A급 자리에 있는 피트의 스타성에 대한 기념비이기도 하다고 썼다.
반면 '개가 더 좋았다'는 평도 많다. 타임아웃의 스티븐 러셀은 군견 오딘 역의 개 '우버'가 A급 스타인 피트보다 영화를 가로챈다고 평했다. 보스턴 글로브의 마크 피니는 오딘 역을 나눠 맡은 저먼 셰퍼드 네 마리(대부분 우버, 그 새끼 시카(Seeka)·라이커(Ryker)·혼도(Hondo))가 오스카 후보 자격만 있다면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라고 농담을 섞었다.
시카고 트리뷴의 케이티 월시는 영화 자체는 '뻔하고 대단치 않다'고 하면서도, 영화의 스타가 오딘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고 썼다. 평가가 박한 쪽에서도 개에 대한 칭찬은 빠지지 않는 셈이다.
엠파이어는 J.K. 시몬스가 모험가이자 설명 역할로 잠깐 나오는 조연이고, 영화 대부분이 사실상 두 주인공의 2인극이라고 짚었다. 시몬스의 비중이 크지 않다는 뜻이니, 시몬스를 기대한 관객은 참고할 만하다.
조연 가운데 안나 람베는 도입부에 등장하는 젊은 여성 역을 맡았다. 버라이어티는 영화가 '도로 한복판에 홀로 선 오딘'과 트럭을 몰고 다가오는 그에게서 시작한다고 짚었다. 가디언도 이 인물이 이야기 맨 처음에 운명적으로 얽힌다고 썼다. 줄거리의 나머지는 이 글에서 다루지 않는다.
에이어의 연출 — '잘 만들었다'와 '뻔하다' 사이
연출 평가는 '의외로 정교하다'와 '정석 그대로다'로 나뉜다. 둘은 모순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리뷰가 이야기가 전형적인 생존극이라는 점은 인정하면서, 그 전형을 얼마나 잘 쓰는지를 점수에 반영했다.
버라이어티는 '진짜 놀라운 점은 얼마나 잘 만들었는가'라고 썼다. 에이어가 대규모 현장을 굴리는 연출 재능과 폭력에 대한 취향까지 끌어와, 고통과 공포, 자연과 싸우는 데 따르는 대가를 관객이 느끼게 하는 생존담을 만들었다는 평이다.
토론토 글로브 앤드 메일의 라데얀 시몬필라이는 순수하게 액션 영화를 만드는 솜씨로는 이 영화가 제대로 된 물건이라고 썼다. 그래서 감정적인 장면에 힘이 과하게 들어간 것도 이해가 간다는 평이다. 손수건을 챙기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타임아웃은 에이어가 총 든 남자들의 영화를 좋아해서 전투 회상 장면을 몇 개 끼워 넣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도, 영화가 대체로 더 부드럽고 정서적이라고 평했다. 촬영은 '트레이닝 데이'의 마우로 피오레가 맡았다.
버라이어티는 영화의 촬영지가 뉴질랜드라고 짚었다. 배경은 알래스카지만 실제 촬영은 뉴질랜드에서 했다는 것이다. 더 넘버스도 촬영 국가를 뉴질랜드로 기록한다. 구체적인 촬영 장소는 두 곳 모두 밝히지 않아, 아래 사진은 장소를 특정하지 않은 참고용이다.
가디언의 브래드쇼는 디지털로 만든 곰과 늑대 장면이 위협감을 '약간' 깎아 먹는다고 지적했다. 같은 글에서 J.K. 시몬스는 '월터 휴스턴을 연상시키는' 늙은 금광꾼으로 나온다고 소개했다. 버라이어티는 반대로 곰과 마주치는 장면이 '얼마나 무섭고 설득력 있는지'에 관심이 있다며 호의적으로 봤다.
평점이 깎인 이유 — 뻔한 전개, 과한 감정, 남성성의 연출
30점대나 부정 평가는 없다. 그러나 60점 안팎에 머문 리뷰의 불만은 서로 비슷한 곳에 몰린다.
첫째는 예측 가능성이다. AP의 린지 바르는 영화가 공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종종 뻔하고 가끔은 비현실적이며 때로는 노골적인 선전 같지만, 그럼에도 '효과적으로 짜릿한 모험'이라고 썼다. 피트가 눈물을 흘리는 연기는 누구 못지않다고도 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영화가 '완전히 예측 가능하고 대단치 않다'고 했다. 무비 네이션의 로저 무어는 개를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이 영화는 폭력과 예측 가능한 액션이 이어지는 '끔찍하게 지루한' 작품이라고 혹평했다. 이 영화에 대한 가장 거친 평가 중 하나지만, 메타크리틱은 이 평에도 50점을 줬다.
더 리빌의 키스 핍스는 남자와 개의 단순한 이야기가 나쁠 것 없고 요즘엔 보기 드물어서 낡았으면서도 신선하게 느껴진다고 평했다. 다만 서사에 야심이 조금 더 있었다면 기억에 더 남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둘째는 정서적 연출의 강도다. 플레이리스트의 카를로스 아길라르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유대는 본질적으로 마음을 무장해제시키지만, 영화가 어느 순간부터 요란한 음악으로 심금을 지나치게 울리려 한다고 썼다. 그래도 오딘의 순수한 헌신은 마음을 움직인다고 인정했다.
가디언의 피터 브래드쇼는 영화가 '약간 느끼하고' 마지막 장면은 믿음을 시험할 것이라고 하면서도, '피트는 제 자리를 만난 사람'이라고 평했다. 메타크리틱은 이 평을 60점으로 환산했다.
셋째는 남성성과 군 서사를 다루는 방식이다. 롤링 스톤의 데이비드 피어는 이 영화를 '엄마 이야기를 하느니 무자비한 자연과 맞서겠다는 과묵한 남자'를 위한 극도로 남성적인 영화라고 불렀다. A.V. 클럽의 제이컵 올러는 영화가 남성호르몬 가득한 우화에 푹 빠지면서, 동시에 개를 억눌린 감정의 대리 수신자로 삼는 부드러운 속살도 찾으려 한다고 썼다.
뉴욕 타임스의 니컬러스 래폴드는 군견이 위험을 무릅쓰도록 키워진다는 불편한 문제를 영화가 잊게 해 주지는 못했다고 쓰면서도, 영화가 초점을 잘 잡고 두 주인공의 충직함으로 그 고통스러운 출발점을 넘어선다고 평했다. 메타크리틱은 70점으로 환산했다.
넷째는 주연 배우에게 모든 것을 맡긴 구조다. 뉴욕 매거진 벌처의 앨리슨 윌모어는 피트가 중심보다 상대역으로 있을 때 더 빛나는 배우인데, 이 영화는 그가 모든 것을 혼자 짊어지게 한다고 썼다. 메타크리틱은 50점으로 환산했다.
스크린 랜트의 알렉스 해리슨은 에이어가 단순한 감정선을 복잡하게 만들지 않고 체험형 연출로 풀어, 영화가 본격적으로 달려가면 계속 몰입된다고 평했다. 놀라운 구석은 많지 않고 감정의 정점이 멀리서부터 보인다는 단서도 달았다. 이 평은 60점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카일 스미스는 위험한 상황마다 침착하게 대응하는 벨몬트를 조용하고 절제된 시선으로 관찰하는 데 영화의 가치가 있다고 봤다. 이 평도 60점이다.
평가가 갈리는 지점을 숫자로 보면 이렇다. 메타크리틱 32건 가운데 80점 이상이 9건, 63~75점이 10건, 60점 이하가 13건이다. 60점 이하 13건 가운데 5건이 50점이다. 부정 평가는 한 건도 없지만, 높은 쪽과 낮은 쪽 모두 같은 장면을 놓고 '효과적이다'와 '뻔하다'로 갈린다.
매체별 점수표 — 100점부터 50점까지, 부정 평가는 0건
아래 표는 메타크리틱이 집계한 32건 중 75점 이상 전부와 주요 매체를 추린 것이다. 점수는 메타크리틱이 각 리뷰를 100점으로 환산한 값이며, IGN의 8/10처럼 원문에 점수가 있는 경우에도 같은 방식으로 환산됐다. 별점이나 원점수는 확인하지 못한 곳이 많아, 표에는 환산값만 적었다.
32건의 분포를 보면 100점이 2건, 80점이 7건, 75점이 3건, 72점이 1건, 70점이 2건, 67점이 1건, 63점이 3건, 60점이 7건, 58점이 1건, 50점이 5건이다. 최고점과 최저점의 폭은 50점이고, 중앙값은 60점대 중반이다. 메타크리틱 66점은 이 분포를 그대로 반영한 숫자다.
| 매체 | 메타크리틱 환산 | 한 줄 요지 |
|---|---|---|
| 시애틀 타임스 | 100 | 두 주인공의 유대가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을 붙든다 |
| 오리지널신 | 100 | 피트가 인간 인내의 한계를 넘는 고난을 설득력 있게 연기한다 |
| IGN | 80 (원점수 8/10) | 개 애호가와 피트가 얻어맞는 모습을 좋아하는 관객에게 특히 맞는 긴장감 있는 생존극 |
| 텔레그래프 | 80 | 배우와 동물의 교감이 연기를 넘어선다 |
| 할리우드 리포터 | 80 | 사실은 러브 스토리, 정서적 울림이 크다 |
| 버라이어티 | 80 | 의외로 만듦새가 좋고 피트가 진짜 연기를 한다 |
| 데일리 비스트 | 80 | 잭 런던을 잊게 하진 않지만 남자들을 울릴 생존담 |
| 엠파이어 | 80 | 이 장르에서 더 바랄 게 없다, 좋은 영화 |
| 필름 스레트 | 80 | 스릴이 있고 다시 볼 가치가 있어 추천할 만하다 |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 75 | 자연의 장엄함과 피트의 스타성에 대한 기념비 |
| 트래버스 테이크 (피터 트래버스) | 75 | 생존 이야기에 재미와 격렬함, 진짜 감정이 있다 |
| 더 필름 버딕트 | 75 | 생존담의 틀을 새로 쓰진 않지만 군더더기 없이 서스펜스와 연민을 준다 |
| 더랩 | 72 | 기능적이다. 이야기가 분명하고 감정의 정점 대부분이 통한다 |
| 뉴욕 타임스 | 70 | 군견 문제의 불편함은 남지만 초점을 잘 잡는다 |
| 글로브 앤드 메일 | 70 | 액션 연출이 탄탄하고, 감정 장면의 힘주기는 감수할 만하다 |
| 인디와이어 | 67 | 소규모의 친밀한 규모가 효과를 낸다 |
| AP | 63 | 공식에서 벗어나지 않지만 효과적으로 짜릿하다 |
| 로저 에버트닷컴 | 63 | 살아 있는 존재들과의 장면에서는 일관되게 감동적이다 |
| 가디언 | 60 | 다소 느끼하고 결말부는 믿음을 시험하나 피트는 제격이다 |
| 롤링 스톤 | 60 | 극도로 남성적인 영화 |
| A.V. 클럽 | 50 | 남성성 우화와 정서적 속살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
| 시카고 트리뷴 | 50 | 뻔하고 대단치 않지만 오딘은 스타다 |
| 무비 네이션 | 50 | 개 애호가용인데도 예측 가능한 액션이 지루하다 |
▲ 하트 오브 비스트 매체별 평점 · 자료: 메타크리틱 평론 목록(2026년 10월 10일 밤 11시 45분경 조회, 백엔드 목록 32건 전수 대조). 환산 점수는 메타크리틱 부여값이며, 요지는 메타크리틱에 실린 발췌문을 바탕으로 의역했다
북미 박스오피스 — 첫 주말 2,004만 달러, 2주 차 45.7% 하락
9월 25일 북미 3,435개 극장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첫 주말 약 2,004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집계)를 벌어 주말 3위에 올랐다. 1위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재개봉작, 2위는 '레지던트 이블'이었다.
더랩은 이 영화가 같은 주말 개봉한 '프라임타임'(A24), '포가튼 아일랜드'(드림웍스)를 근소하게 앞섰다고 전했다.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으로 프라임타임은 약 1,883만 달러로 바로 뒤였다. 더랩에 따르면 전 세계 개봉 성적은 약 5,000만 달러다. 북미 외 수치는 매체별로 집계 시점이 달라 이 글에서는 더랩 보도치만 인용한다.
시네마스코어 A-는 개봉 첫날 관객 반응이 좋았다는 뜻이다. 더랩이 전한 포스트트랙은 전반적 긍정 90%, '꼭 추천' 74%다. 더랩은 이 영화가 북미에서 오래 버티려면 핵심 관객층인 35세 이상 백인 관객, 특히 농촌 지역 관객에 기대야 한다고 분석했다.
2주 차 주말은 약 1,088만 달러로 직전 주말보다 45.7% 줄었다. 이 영화는 3위를 지켰고, 같은 주말에 새로 개봉한 '디거'(약 800만 달러)는 4위로 들어왔다. 박스오피스 모조 일별 집계로 보면 2주 차 금요일은 약 314만 달러로 첫 금요일(약 756만 달러) 대비 58.5% 하락이다.
10월 8일(목)까지 북미 누적은 약 4,256만 달러, 해외는 약 6,030만 달러로 월드와이드는 약 1억 286만 달러다(박스오피스 모조). 박스오피스 모조에는 10월 9일(금) 값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 더 넘버스 페이지에는 북미 누적 약 4,453만 달러, 월드와이드 약 1억 483만 달러가 표시돼 있다. 두 사이트 북미 누적의 차이(약 197만 달러)는 9일 금요일 성적이 반영된 값으로 보이지만 일별 확정치는 확인하지 못했다.
제작비는 더 넘버스가 8,200만 달러로 기록하고 있고, 더랩과 코믹 베이직스도 8,200만 달러로 썼다. 더 넘버스는 이 영화의 월드와이드 수입을 제작비의 약 1.3배로 계산한다. 마케팅비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더랩은 제작비가 8,200만 달러여도 회수 가능성은 탄탄하다고 봤고, 해외 흥행과 PVOD(프리미엄 VOD) 시장에서 더 잘될 영화라고 평가했다.
더랩은 주말 성적을 두고 피트가 지난 10년간 주연한 영화 중 1억 달러를 못 넘긴 작품이 '바빌론' 하나뿐이라고도 짚었다. 이 영화가 극장에서 1억 달러를 넘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월드와이드는 이미 넘었지만 북미 단독으로는 아니다.
흐름을 풀어 보면 이렇다. 첫 주 월요일은 전일 대비 68.4% 빠졌다가 화요일 할인 효과로 71.5% 반등했다. 2주 차 금요일은 직전 목요일보다 130.5% 올랐지만 전주 금요일과 비교하면 58.5% 줄었다.
2주 차 주말 하락폭 45.7%는 나쁜 편이 아니다. 같은 주말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으로 '레지던트 이블'은 45.2%, '포가튼 아일랜드'는 44.6%, '프라임타임'은 58.9% 줄었다. 재개봉작 '어벤져스: 엔드게임 앙코르'는 82.9% 빠졌다. 이 영화는 같은 주말 상위권 영화들과 비슷한 낙폭이다.
2주 차 평일(월~목) 4일 합계는 약 427만 달러다. 더 넘버스가 계산한 '레그스'(북미 누적을 가장 큰 주말 매출로 나눈 값)는 2.22배로 표시돼 있다. 첫 주말이 북미 누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0%다. 첫 주말에 쏠린 흥행이라는 뜻이다.
해외는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영국 약 458만, 스페인 약 357만, 호주 약 326만, 일본 약 272만, 중국 약 210만 달러 등이다. 국가별 합계가 해외 총합(약 6,030만 달러)보다 작아 모든 국가가 집계된 것은 아니다.
| 시점 | 일 매출 또는 주말 매출 | 변동 | 북미 누적 |
|---|---|---|---|
| 1주 차 금요일 (9/25) | 약 756만 달러 | - | 약 756만 달러 |
| 1주 차 토요일 (9/26) | 약 741만 달러 | -2% | 약 1,497만 달러 |
| 1주 차 일요일 (9/27) | 약 507만 달러 | -31.6% | 약 2,004만 달러 (1주 차 주말 합계) |
| 2주 차 금요일 (10/2) | 약 314만 달러 | 전주 금요일 대비 -58.5% | 약 3,055만 달러 |
| 2주 차 토요일 (10/3) | 약 466만 달러 | +48.3% | 약 3,521만 달러 |
| 2주 차 일요일 (10/4) | 약 308만 달러 | -34% | 약 3,829만 달러 (2주 차 주말 약 1,088만, 전주 대비 -45.7%) |
| 월요일 (10/5) | 약 93만 달러 | -69.8% | 약 3,922만 달러 |
| 화요일 (10/6) | 약 156만 달러 | +67.4% | 약 4,078만 달러 |
| 수요일 (10/7) | 약 95만 달러 | -39.2% | 약 4,172만 달러 |
| 목요일 (10/8) | 약 84만 달러 | -11.5% | 약 4,256만 달러 |
▲ 하트 오브 비스트 북미 일별 성적 · 자료: 박스오피스 모조(2026년 10월 10일 밤 조회, 10월 9일 이후 값은 집계 전). 변동은 모조가 표시한 전일 대비 값이며, 2주 차 금요일은 첫 금요일 대비 값
에이어 전작과 비교하면 — 메타크리틱 66점은 어느 정도인가
데이비드 에이어의 연출작과 점수를 나란히 놓으면 이 영화의 위치가 보인다. 아래는 2026년 10월 10일 밤 로튼토마토와 메타크리틱 페이지에서 다시 조회한 값이다.
메타크리틱 기준으로 '하트 오브 비스트'(66점)는 '엔드 오브 워치'(68점) 다음이고 '퓨리'(64점)보다 높다. 점수가 있는 연출작 10편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로튼토마토 평론가 점수는 '엔드 오브 워치'가 85%(181명)로 이 영화의 84%(180명)를 근소하게 앞선다. 코믹 베이직스는 이 영화를 에이어 커리어 최고 평점이라고 썼지만, 지금 시점의 로튼토마토 숫자로는 '엔드 오브 워치'가 1%포인트 높다.
반대편에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로튼토마토 26%, 메타크리틱 40점)와 '브라이트'(26%, 29점), '더 택스 컬렉터'(17%, 22점)가 있다. '더 비키퍼'(71%, 53점)는 로튼토마토에서는 호평이지만 메타크리틱은 중간대다.
같은 감독의 전쟁·범죄 장르물과 비교하면 이번 영화는 폭력 수위가 낮은 PG-13 생존극이다. 버라이어티도 올드 디즈니 영화에 가까운 분위기라고 했다. 에이어의 '총 든 남자들' 영화와는 결이 다르다는 평이 많다.
| 작품 (개봉 연도) | 로튼토마토 평론가 | 메타크리틱 |
|---|---|---|
| 엔드 오브 워치 (2012) | 85% (181명) | 68점 (37건) |
| 하트 오브 비스트 (2026) | 84% (180명) | 66점 (32건) |
| 퓨리 (2014) | 확인 못 함 | 64점 (47건) |
| 하시 타임스(Harsh Times) (2006) | 48% (97명) | 56점 (24건) |
| 스트리트 킹스 (2008) | 37% (150명) | 55점 (28건) |
| 더 비키퍼 (2024) | 71% (181명) | 53점 (36건) |
| 세이보타지 (2014) | 21% (111명) | 41점 (31건) |
| 수어사이드 스쿼드 (2016) | 26% (396명) | 40점 (53건) |
| 브라이트 (2017) | 26% (113명) | 29점 (26건) |
| 더 택스 컬렉터 (2020) | 17% (69명) | 22점 (14건) |
▲ 데이비드 에이어 연출작 평점 비교 · 자료: 로튼토마토·메타크리틱 영화 페이지(2026년 10월 10일 밤 조회). '퓨리'의 로튼토마토 점수는 페이지를 열지 못해 적지 않았다. 2023년작 '앰부시'는 메타크리틱 점수가 없어 뺐다
국내 개봉 정보 — 10월 28일, 12세 이상 관람가
영상: 롯데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영상: Paramount Pictures 유튜브 채널
국내 표기는 '하트 오브 비스트'다. 제목에 '더'가 들어가지 않는다. 롯데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홍보 영상과 국내 보도들이 모두 이 표기를 쓴다.
네이버 영화 정보에는 개봉일 2026년 10월 28일,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01분, 장르 액션, 미국 영화로 올라 있다. 같은 검색 결과에는 영상물등급위원회 등급분류 정보로 보이는 항목도 있다. 등급분류일은 2026년 9월 16일, 상영시간은 101분 12초, 신청사는 롯데컬처웍스다.
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은 2차 예고편 등 국내용 영상을 올렸고, 쇼트 영상 제목에 '10월 28일 극장 대개봉'이라는 문구를 쓴다. 이 두 가지는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확인한 것으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KOBIS)과 롯데시네마·CGV 등 극장 예매 페이지에서는 영화 정보를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 국내 수입·배급사 표기는 이런 정황을 근거로 한 판단이다.
상영시간 101분은 박스오피스 모조, 메타크리틱, 더 넘버스, 버라이어티, 로튼토마토 영화 정보란(1시간 41분)과도 같다. 로튼토마토 화면 상단에는 '2:00'이 따로 표시되는데, 영화 정보란과 맞지 않아 이 글은 여러 곳에서 일치하는 101분을 따른다.
미국 등급은 PG-13(폭력·위험·유혈과 부상 장면·일부 언어)이다. 박스오피스 모조는 이 영화의 개봉이 9월 23일 유럽·아시아태평양 일부에서 시작됐다고 기록하는데, 한국은 개봉 국가 목록에 아직 없다. 국내 개봉은 북미보다 한 달 이상 늦다.
감독은 데이비드 에이어, 출연은 브래드 피트·J.K. 시몬스·안나 람베다. 엠파이어는 시몬스가 짧게 나오는 조연이라고 짚었으니, 출연진 이름만 보고 기대하는 관객은 참고할 만하다.
한국 관객에게 도움이 될 관람 포인트를 해외 평에서 추리면 세 가지다. 하나는 러닝타임이다. 101분이라 길지 않고, 라디오 타임스도 군더더기 없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둘째는 자연 풍광이다. 버라이어티는 하늘과 숲, 호수, 눈 덮인 절벽의 장엄함을 영화의 매력으로 묘사했다. 큰 화면에서 볼 영화로 평가받는 이유다.
셋째는 감정의 강도다. 엠파이어는 개를 사랑하는 관객이라면 휴지를 챙기라고 썼고, 글로브 앤드 메일도 같은 취지의 말로 글을 맺었다. 반대로 뉴욕 타임스는 군견을 위험에 내모는 설정이 마음에 걸렸다고 썼으니, 이 소재가 부담스러운 관객이라면 미리 알고 가는 편이 낫다.
국내 12세 이상 관람가는 만 12세 미만은 보호자와 함께 볼 수 있다는 뜻이다. 미국의 PG-13과 기준이 달라 같은 수위라는 보장은 없다.
예고편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올린 2차 예고편과 파라마운트 공식 채널의 영문 2차 예고편이 있다. 아래에 둘 다 붙였다.
앞으로 볼 지표
첫째는 점수 이동이다. 로튼토마토 토마토미터는 리뷰가 더 쌓이면 달라질 수 있고, 팝콘미터는 개봉 초기가 지나며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이 글의 수치는 모두 10월 10일 밤 11시 45분경 조회 기준이다.
둘째는 북미 박스오피스의 낙폭이다. 이번 주말(10월 9~11일)에 3주 차 성적이 나온다. 2주 차 주말 하락률(45.7%)을 이어 갈지가 관건이다. 같은 주말에 개봉한 '디거'의 반응은 톰 크루즈 '디거' 평점 정리에서 따로 다뤘다.
셋째는 국내 반응이다. 10월 28일 개봉 이후 국내 관객 평점과 입소문이 해외 점수와 같은 방향일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극장가 흐름은 개천절 연휴 극장가 정리에서 볼 수 있다.
게임 원작 영화의 평점 정리로는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 평점 정리도 참고할 수 있다.
점수는 로튼토마토·메타크리틱 페이지에서, 박스오피스는 박스오피스 모조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