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톰 클랜시의 고스트 리콘' 프랜차이즈 25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 콘텐츠를 공개했다. 2026년 8월 6일 진행된 25주년 쇼케이스에서는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의 무료 신규 스토리 미션 '라스트 라이츠(Last Rites)'와 현세대 콘솔 4K·60FPS 업그레이드, 인기 콘텐츠였던 프레데터 이벤트의 복귀가 발표됐다. 아울러 브레이크포인트 이후 약 7년 만에 차기 메인라인 신작 개발 사실도 공식 확인됐다.

'라스트 라이츠' — 어둠에 잠긴 볼리비아, 새로운 스토리 미션

유비소프트 보르도가 개발한 '라스트 라이츠'는 '와일드랜드' 출시 이후 처음 추가되는 독립형 스토리 미션이다. 기존보다 한층 어둡고 억압적인 분위기의 볼리비아를 배경으로, 광신적 교단 '로스 페니텐테스'가 장악한 지역에 고스트 요원들이 투입된다. 이야기는 카르텔과 CIA, 우니닷을 상대로 복수를 벼르는 가면 쓴 지도자 '라 요로나'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플레이어는 정보를 수집해가며 그를 추적해야 한다.

해당 업데이트는 무료로 제공되며, 유비소프트+·PS5·PS4·Xbox 시리즈 X|S·Xbox One·PC(유비소프트 스토어·에픽게임즈 스토어·스팀)에서 8월 6일부터 즉시 이용할 수 있다.

현세대 4K·60FPS 지원과 프레데터 이벤트 복귀

이번 업데이트로 '와일드랜드'는 PS5·Xbox 시리즈 X|S·PC에서 4K 해상도와 60FPS 플레이를 정식 지원하게 됐다. 조명과 렌더링 등 그래픽 전반이 개선됐고, 시간대·날씨·난이도 세부 요소를 조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옵션도 새로 추가됐다. 실제감 있는 재장전, 주무기 1~2개 제한, 아군 사격 옵션 등 전술적 몰입감을 높이는 기능과 함께, 조준 강조 효과나 숨겨진 UI 알림음을 끌 수 있는 몰입형 UI 옵션도 담겼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SF 사냥꾼과의 대결 콘텐츠 '프레데터' 이벤트도 함께 복귀했으며, 그동안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만 얻을 수 있었던 코스튬을 포함해 다양한 무료 기념 아이템도 전체 플레이어에게 지급됐다.

무료 플레이 기간과 '퓨처 솔져' 무료 배포

유비소프트는 25주년을 기념해 '와일드랜드'와 '브레이크포인트'를 8월 6일부터 10일까지 PC와 콘솔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별도로 '고스트 리콘: 퓨처 솔져'는 8월 13일까지 PC 한정으로 유비소프트 커넥트를 통해 무료로 배포되며, 프랜차이즈 전 작품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9월에는 M4A1 택티컬 브라운, 울프 인핸스드 헬멧 등이 포함된 25주년 기념 번들 패키지도 무료 공개될 예정이다.

약 7년 만의 차기 메인라인 신작, 인사이더 프로그램도 개시

이번 쇼케이스에서 가장 주목받은 발표는 차기 메인라인 '고스트 리콘' 신작의 개발 소식이다. 2019년 10월 출시된 '브레이크포인트' 이후 처음으로 공식 확인된 신작으로, 구체적인 제목과 출시 시기, 게임플레이 영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유비소프트는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받기 위한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함께 개설해 비공개 테스트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고스트 리콘 라이브 프로듀서 이리나가브리엘라 포파는 "지난 몇 년간 고스트 리콘의 다음 챕터를 만들어왔고, 이제는 이를 테스트할 준비가 됐다"고 밝혀, 이미 상당 기간 개발이 진행돼 온 프로젝트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