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개발 자회사 민트로켓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의 모바일 버전이 iOS·안드로이드 양대 마켓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디스이즈게임(This Is Game)이 보도했다.
2023년 6월 PC로 먼저 출시된 '데이브 더 다이버'는 블루홀을 탐험하며 해양 생물을 사냥하는 어드벤처와 초밥집을 운영하는 경영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독특한 구조로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 8개월 만에 스팀 리뷰 1만 1,000여 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 97%를 기록하며 민트로켓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모바일 진출은 이 PC·콘솔 흥행작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모바일 특화 조작 — 기울이기·터치로 다시 태어난 블루홀
모바일 버전은 PC 원작의 콘텐츠와 재미를 그대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기울이기·터치 등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조작을 새롭게 구현했다. UI와 UX 전반을 모바일 화면 비율과 터치 입력에 맞춰 최적화했으며, 잠수정 조작과 초밥집 경영 파트 모두 손가락 터치만으로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차이나조이 2025 최초 공개부터 사전예약까지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은 2025년 차이나조이(ChinaJoy) 2025에서 민트로켓과 퍼블리셔 XD의 부스를 통해 처음 유저들에게 공개됐다. 이후 여러 차례의 비공개·비공개 테스트를 거치며 완성도를 다졌고, 2026년 2월에는 중국 시장에서 XD 네트워크를 통해 먼저 선행 출시되기도 했다.
· 2025년: 차이나조이 2025에서 민트로켓·XD 부스 통해 최초 시연
· 이후: 다수의 비공개 테스트 진행, UI·UX 모바일 최적화
· 2026년 2월: 중국 시장 XD 네트워크 선행 출시
· 2026년 6월 29일: 국내·글로벌 iOS·안드로이드 사전예약 개시
이번 사전예약은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양대 마켓에서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과금 모델은 PC 원작과 마찬가지로 유료 패키지 게임 형태로 알려졌으며, 초반 구간을 무료로 체험한 뒤 유료 결제를 통해 이어서 플레이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원작 팬들의 반응 — "드디어 모바일로"
사전예약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데이브가 드디어 모바일로 나오는구나, 정말 반갑다"는 반응과 함께 출퇴근길이나 이동 중에도 블루홀 탐험과 초밥집 경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유저들은 PC·콘솔판 대비 조작 편의성이 얼마나 구현될지, 세이브 데이터 연동이나 크로스 플랫폼 지원 여부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제기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인디에서 출발해 흥행에 성공한 PC·콘솔 타이틀들이 모바일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데이브 더 다이버'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원작의 매력을 모바일 환경에 어떻게 이식했는지가 흥행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식 출시일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며, 민트로켓 측은 추후 사전예약 진행 상황에 맞춰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사전예약 혜택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