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star Games의 Grand Theft Auto VI(GTA 6) 선주문이 2026년 6월 25일 자정(미국 동부 기준)부터 PlayStation Store, Microsoft Store, 주요 오프라인 유통사를 통해 일제히 시작됐다. PS5·Xbox Series X|S 서버는 개시 직후 동시 접속 폭주로 오류가 속출했고, 소셜 미디어에서는 관련 키워드가 전 세계 트렌드 상위를 점령했다.

GTA VI는 2026년 11월 19일 PS5와 Xbox Series X|S로 출시될 예정이며, PC 버전은 별도 발표 예정이다. 출시 버전은 싱글플레이어 전용으로, GTA 온라인에 해당하는 멀티플레이어 모드는 출시 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계획이다.

가격 공개 — 스탠다드 $79.99, 얼티밋 $99.99

GTA VI 에디션별 가격 및 구성
에디션 가격 (USD) 주요 구성
스탠다드 에디션 $79.99 기본 게임
얼티밋 에디션 $99.99 기본 게임 + 추가 콘텐츠 (추후 공개)
피지컬 스탠다드 $79.99 박스 + 다운로드 코드 (디스크 없음)
피지컬 얼티밋 $99.99 박스 + 다운로드 코드 + 특전 (디스크 없음)

스탠다드 에디션 $79.99는 기존 PS5·Xbox 타이틀 정가($69.99~$74.99)보다 최대 $10 높은 가격대다. 가격 인상에 대해 Rockstar 측은 "10년 이상의 개발 비용과 규모를 반영한 가격"이라는 입장이다. 국내 PS Store 기준 환산 시 약 11만~14만 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급 오픈월드 — 두 주인공의 이야기

GTA VI 주인공 제이슨 듀발(Jason Duval)
▲ 남성 주인공 제이슨 듀발(Jason Duval). ⓒ Rockstar Games
GTA VI 여성 주인공 루시아 카미노스(Lucia Caminos)
▲ 여성 주인공 루시아 카미노스(Lucia Caminos). ⓒ Rockstar Games

GTA VI는 시리즈 최초로 두 명의 플레이어블 주인공을 내세운다. 남성 주인공 제이슨 듀발(Jason Duval)과 여성 주인공 루시아 카미노스(Lucia Caminos)를 번갈아 조종하며 스토리를 진행한다. 배경은 마이애미를 모티프로 한 가상 도시 바이스 시티(Vice City)와 광활한 레오니다(Leonida) 주 전역이다.

출시 시 싱글플레이어 전용 — GTA 온라인은 추후 추가

GTA VI 바이스 시티 야경 — 광활한 오픈월드
▲ GTA VI 오픈월드 — 바이스 시티 야경. ⓒ Rockstar Games

Rockstar는 출시 버전이 싱글플레이어 캠페인 전용임을 공식 확인했다. 멀티플레이어 콘텐츠인 'GTA 온라인 VI'는 출시 이후 무료 업데이트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GTA V 때도 온라인 모드가 본편 출시 약 2주 후에 오픈됐던 전례가 있다. 이번에는 개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별도로 분리한 것으로 보이며, 일부 팬들은 GTA 온라인 VI가 독립 타이틀 또는 대형 DLC 형태로 출시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 GTA VI 주요 일정 요약

· 선주문 개시: 2026년 6월 25일 자정 (미국 동부)
· 콘솔 출시: 2026년 11월 19일 (PS5 / Xbox Series X|S)
· PC 출시: 미정 (2027~2028년 예상)
· GTA 온라인 VI: 출시 후 무료 업데이트 (시기 미정)

피지컬 에디션 논란 — 박스 안에 디스크가 없다

이번 선주문에서 가장 뜨거운 논란을 일으킨 것은 피지컬(실물) 에디션 방식이다. GTA VI 피지컬 에디션은 박스와 패키지 구성물은 있지만, 게임 디스크 없이 다운로드 코드만 동봉되는 방식으로 판매된다.

이에 대해 커뮤니티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반대 측은 "디지털 코드를 굳이 실물 박스에 담아 팔면서 물리적 미디어를 원하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는 PS5 Slim 보급을 의식한 결정"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찬성 측은 "이미 디지털 전환은 업계 대세이며 코드 방식이 생산 비용을 낮춘다"고 반박한다.

💡 코드 방식 피지컬의 전례
2K, EA, Ubisoft 등 주요 퍼블리셔들은 이미 일부 타이틀에서 코드 동봉 방식을 채택한 바 있다. 다만 GTA처럼 시리즈 최대 기대작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라 역대급 규모의 반발을 사고 있다.

PS5 대 Xbox — IGN 데이터 기준 8:1 격차

IGN이 자사 선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PS5 선주문 비율이 Xbox Series X|S 대비 약 8:1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GTA V 당시 PS3/PS4가 Xbox 360/One을 앞섰던 비율(약 2:1~3:1)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 보도에 대해 Microsoft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IGN의 데이터는 자사 플랫폼 방문자 기반으로 PS5 유저층이 더 많이 반영된 편향된 샘플"이라며, "실제 전 세계 선주문 비율은 이와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PlayStation과 Xbox의 전 세계 누적 판매 격차(PS5 약 7,700만 대 vs Xbox Series 약 2,800만 대)를 감안하면, 어느 정도의 플랫폼 쏠림은 예상된 결과이기도 하다.

플랫폼별 선주문 현황
플랫폼 IGN 데이터 비율 누적 하드웨어 판매
PlayStation 5 ~88.9% 약 7,700만 대
Xbox Series X|S ~11.1% 약 2,800만 대

* IGN 데이터는 자사 플랫폼 방문자 기준 추정치. Microsoft는 수치 정확성에 이의를 제기함.

PC 게이머는 언제?

PC 버전에 대한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Rockstar의 선례(GTA V 콘솔 출시 19개월 후 PC 출시, RDR2 12개월 후)를 감안하면 2027년 하반기~2028년 초가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다. PC 버전에는 레이트레이싱, DLSS/FSR 지원, 언락 프레임레이트, Mod 지원 가능성 등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PC 사양 예측에 대해서는 GTA VI PC 권장 사양 총정리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